2010/12/11 11:41 분류없음
글을 쓰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무얼 시작해야 하는지 대체 모르겠다!!!! ㅜㅜㅜㅜ
예전부터 해보고 싶었던 뜨개질을 마침 시간많은 겨울을 맞아 한번 도전해보기로 했다.


축구 안본지는 오래되어 최근에 바이에른전 본게 다이고,
해야 하는일은 심각하게 많으며,
예전같이 고양이 사진 찍는 일이나 하루일과 관찰하는 일들은 귀찮아서 안하게 된지 좀 되었다.
게다가 새로 연 블로그는 왜 예전같이 개인적인 용도로 사용하기가 꺼려지는건지...
오늘은 그래도 오래만에 글을 써보고싶어 블로깅하러 왔는데 지금 내가 쓰는 이 잉여글을 올려야 할지 말지부터 고민하고 있다.
그래도 너무 영양가없이 글을 쓰면 좀 그러니까 추가해보자면....
그런데 아직 코만들고 풀었다 다시 했다를 무한 반복하고있는 초보자중에 초보자임다... 으어 그런데 괜히 누구 떠준다고 약속을 했던것 같다. 안그랬음 여유가지고 천천히 연습하며 떴을텐데... 시간은 다가오고~ 난 아직도 장갑한짝 만들줄 모르고~
엄마가 예전에 뜨신(뜨개의 신)이었다는데 전혀 도와줄 생각이 없으시다.ㅠㅠ 아, 이 난관을 어찌 극복해야 한단 말인가.
왜 그냥 해보고싶어 시작했던 뜨개가 이렇게 거슬리고 발목을 잡게된거야... 하여튼 나란사람은 일벌여놓고 수습이 안돼 혼자 스트레스 받는게 인생의 패턴이었더랬지.
그래도 책임감을 키우고자 누구 준다고까지 약속을 했던것 아니겠어. 우선 시작을 했으니 끝을 봐야겠다. 장갑과 모자를 뜨려고 생각하고 있는데 잘 되련지는 장담할수가 없다-.-;
이렇게 맨날 코잡고 좀 뜨다가 풀고를 몇번을 했었더라.... 실이 점점 너덜해지는것 같아 슬프다ㅜㅜ
우리 솔율은 요로코롬 잘 크고 있다. 이제 중성화를 해줘야 하는데 돈이 없어서 지금 버는중-.-;;; 근데 율이가 발정스트레스가 너무 심해보여 안타깝다. 밤이면 밤마다 이상한 소리를 내며 돌아다니는데 사람도 피가 말라가는 중이다. 잠을 못자고 있으니까!!! 으아아아!!!!
월급날은 아직 멀었는데 참 걱정이다. 고양고양이들이 좀만 참아줘....ㅠㅠ
그리고 어느 피시방에서 아르바이트를 시작했는데, 오랜만에 하는 일이다 보니 힘이붙어 열심열심히 하고있다. 전에 했던 일과 비교를 하자면 솔직히 쉬운 일이지만 생각보다 이것저것 신경써야하는게 많다. 특히 사람을 대하는게 참 힘든듯...ㅠㅠ
실은 생긴것과는 다르게 원체 성격이 소심하고 소같이 우직히 일하는것만 좋아하다보니 사람을 대하는 것에 대한 심적 부담감이 실로 엄청나다. 쓸데없는 걱정을 많이 하게되고, 이사람 저사람의 눈치를 보게되며, '대체 내가 어떻게 해야 좋을지'라는 답도 안나오는 끝없는 생각과 고찰을 하게되기에 이만저만 엄청난 스트레스를 받게된다. 지금도 시작하려 하고있고....
아오 어제 술마시러 갔다가 뭔가 엄청난걸 알아버린것 같기에 이제 일나가는게 좀 두려워지려 하고있다. 괜히 마시러갔어 으아아아아아아구ㅜㅜㅜㅜㅜㅜㅜㅜㅜ
난 이제 일한지 일주일밖에 안됬는데 벌써부터 이렇게 눈치봐야하면 어떻게 버티라고ㅠㅠㅠㅠ
제발 이것이 쓸데없는 걱정이 되기를 바란다. 제발-.-;;